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이 체험학습장 변신에 이어 추사고택만의 차별화된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2000만원의 사업비을 들여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위업선양을 위한 추사 캐릭터 포토존 3종을 추사고택 내에 설치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예산군 8경 중 하나인 추사고택은 그동안 추사체험관에서 탁본체험, 세한도·난초그리기, 무지부채 꾸미기, 고택방문 기념스탬프 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추사문화 체험캠프를 운영해 선조들의 전통문화와 지혜를 습득하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번에 설치한 추사 캐릭터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추사선생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추사고택 홍보와 관광예산 이미지 구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진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추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특유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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