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6. 21.(수) ~ 7. 3.(월)까지 총 11개 학습 바우처 제공기관(의료 기관 3개, 학습심리상담센터 8개)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의 목적은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별 운영 현황 점검과 상호 협력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부적응 예방 및 해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학습 바우처 사업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사전 학습 컨설팅을 통해 진단-선별된 학습지원대상학생들 중, ADHD, 불안, 우울 등의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들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의뢰한 학생들에 대하여 심리검사(종합 심리 검사, 뇌파검사, 집중력 검사, 지능검사, 성격검사, 투사 검사, 학습 관련 검사 등) 및 심리치료, 약물치료, 학부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학생의 상황에 맞게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6년째 학습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휴 정신과 김준호 원장은 “학습바우처 프로그램의 치료 및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면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며 “향후에도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치료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학습 바우처 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 문제 요소를 최소하고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습바우처 기관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