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최순원 교수 초청 강연회 "미래를 여는 진짜교육"
상태바
MIT최순원 교수 초청 강연회 "미래를 여는 진짜교육"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3.07.06 0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IT 공대 조교수 -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수석졸업 -
- 하버드대 박사학위 취득 -
- 버클리대학교 밀러펠로우 연구원 -
- 7월5일 오후2시 아름동복합커뮤니센터 대강당에서 열려 -
- 200여명의 학부모ㆍ시민들 참석 -
최순원 MIT공대 조교수
최순원 MIT공대 조교수 초청 강연회

MIT공대  최순원 교수의 초청 강연회가 7월5일오후 2시 아름동복합커뮤니센터에서 사)이어짐 주최로 200여명의 학부모ㆍ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를 여는 진짜교육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열렸다.

최순원 교수는 얼마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때 백악관에 초대되어 이슈가 되었던 젊은 물리학박사이다.

또한, 지난 6월27일에도 윤대통령이 참석한 '양자과학기술 미래의 대화'에 자리에서 미래세대들과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우리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국제올림피아드 한국 국가대표 금상을 수상 하였으며,▲2017 시간결정(Time Crystal)연구논문"네이쳐" 표지논문 게재,▲2023년 "양자 시뮬레이터와 컴퓨터의 정확도 및 신뢰성 검증기술"네이쳐 논문 게재,▲2023년 "초전도 메타물질 기반의 새로운 양자시뮬레이터"사이언스 논문 게재,▲2021년 MIT테크놀러지 리뷰대회 35세 미만 최고 혁신가상 한국 수상을 했다.

이날 최교수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꿈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토크형식으로 진행해 나갔다.

어릴때 그는 "좌절과 극복"에 대해 "서울과학고 민사고 학생들이나 국제올림피아드를 나갈수 있다"는 말에 승부욕이 생겨 한국올림피아드에서 1등을 하고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함으로써 조기졸업을 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며 미국일류대학을 갈줄 알았지만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대전과학고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사기와 본인의 명예를 살려야 했기에 "내년이맘때쯤 다시 이자리에 서는 자신을 봐달라. 어떻해 좌절을 극복해 나가는지 보여 주겠다."고 후배들 앞에서 약속을 하고 걸어 나가는데 "정말 물속을 걷는 것 처럼 발걸음이 무거웠다"라며 자신의 성장 과정중의 중요한 키를 지루함, 액티브리딩, 동기부여, '안되는것은 안된다', 진로 및 적성에 대한 탐색과 고민, 시간과 여유 라고 했다. 

그는 "미국대학생은 자기탐색의 고민을 많이 한다.대학원에 진학하기전 연구활동을 해보고 대학원에 진학할지를 적성에 맞는지 체험해 본다"며 "자기걸 찾다보니 체험후 결정한다. 그러나 한국 유학생들은 진로 탐색없이 유학을 와서  진로와 적성 탐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한국대학생과 미국대학생들의 큰 차이점 이라고 했다.

또한 "지루함은 상상력의 원천이며 동기부여이다"라며"진로탐색의 고민이 중요한거 같다. 마무리를 시간과 여유를 갖고  멈춰서 중요한거를 보도록 차분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이 좋은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질문이 시작 되었다. 

    

Q:한국학생들은 공부를 잘하면 과학쪽 보다는 의대를 간다. 어떻해 생각하는가?

제도보다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 과학상 중에 호랑이상이 있는데 영화 시상식 처럼 레드 카페를 밟고 시상식을 하는데 연예인화 하여 멋있어 보이게 한다. 본인은 서울과학고를 TV에서 보고 또 노트북을 사주신다는 어머님의 말씀에 대전과학고를 가게 되었으며,김한영 MIT교수를 보고 유학의 모티브로 멋있어 보여서 대학생때 직업으로서 물리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했다. 

Q.해외활동을 통한 국내보다 해외교육이 꼭 필요한지?

세계화는 막을 수 없다. 인공지능,알고리즘 등. 본인은  영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다알아서 듣는다. 영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다만 대체 불가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Q.3살 딸을 키우는 아빠이다.한국의 교육열에 대해 어떻해 생각하며 만약 10대 아이를 키운다면 앞으로 어떻게 키우면 좋겠는가?

제가 10대 때 경험으로 저희 부모님께서는 간접적으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우치게 하셨다.부모님과의 대화를 보통 두세시간씩 나눴으며 세뱃돈을 주실때도 세배글을 써서 주셨다.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시지 않고  공부를 당연하게 하도록  공감대를 만드셨다. 부모님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Q.앞으로 자녀를 어떻게 키울 생각인가?

스펙보다는 부모님의 신뢰가 중요하다.대화를 많이 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면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 질문으로  초청강연회는  마무리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