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5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영산강 300리 명품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시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 윤병태 나주시장 등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기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자전거특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재억 나주시 체육회 회장, 황종환 나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이기준 영산포발전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광주, 나주, 화순 등 자전거 동호인 100여명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012년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영산강 자전거길은 그동안 유지ㆍ보수가 되지 않아 훼손된 도로와 단절된 구간이 많고, 구간 내 편의시설도 부족해 자전거 이용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영산강권 지자체인 광주, 목포, 나주, 담양, 무안,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계획 용역’ 을 통해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이 지역 대표 명품 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전반적 도로정비와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영산강 권역의 관광자원 연계등을 구상중에 있다. 전라남도 용역사인 노현재 지식산업경영연구소 박사의 그간의 용역과정 보고를 통해 진행된 보고회는 향후 개발 방향과 향후 추진 사업내용을 보고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벗어나 취미와 여행, 건강관리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여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주로 도시재생방송국 /배영래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