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기' 한솔동ㆍ금남면ㆍ연서면ㆍ연동면ㆍ장군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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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기' 한솔동ㆍ금남면ㆍ연서면ㆍ연동면ㆍ장군면 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3.08.26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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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왕에 애를 봐주려면 엄마 올때까지 봐줘라 -
- 인생의 성공여부는 스토리텔링 이라 생각한다 -
- "공무원 우린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 라는 책권하기도 -
- 잘못안했더라도 끝까지 민원인은 아기 같은 사람 -
최민호세종시장 과 마주보기
최민호세종시장 과' 마주보기'함께한 직원들

[세종tv이유진기자]=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시장은 25일 오후2시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앞 카페에서 세종시 공무원 50여명 (한솔동 ㆍ연서면 ㆍ연동면 ㆍ금남면ㆍ장군면)이 참석한 가운데 '마주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땀흘리는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목소리로 시작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당시 새벽5시, 고기동 부시장으로 부터 강수량이 300미리 라는 전화를 받고  87년도 40년전 무서웠던 강수량 600미리로 물난리난 오래된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공무원들에게 세가지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그대응으로 인해 세종시에는 큰피해가 없었다.

그 세가지는 첫째,하천변에 가지 마라.둘째,산사태에 대비 조심하라.셋째,지하도,지하주차장등 신고오면 즉시 대응하라 였다.

또한, 지위막론하고 현장을 제일 잘아는 읍면동장 지시에 따를것을 지시해 최민호 시장의 현실성 있는 행정을 지휘한것으로 알려졌다.

"고생은 잠시 몇일 이었지만 시민들 보호에 공무원들을 칭찬하고 고마워한다. 중앙에서도 특별재난지역임에도 사고없이 지나갔다."며 최시장은 공무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최민호세종시장
최민호세종시장 '마주보기'

최민호 시장은"어제는 참기분 좋은날 이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날 세종시 고기동 행정부시장이  행안부 차관으로 임명 되었으며 ,세종국회의사당 국회규칙 통과와 아너소사이어티 3억 기부가 있었던 날이었다.

그날 최민호시장은 국회소위 세종시 단체사진에 빠진 이유를 고백했다. 

잼버리 파행으로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장관 및 서울ㆍ 전북ㆍ 세종 ㆍ단체장들의 매일 오전 9시 영상 회의를 했을 당시, 문제ㆍ항의ㆍ건의 등이 많았지만, 세종시장은 "아무 염려마십시요. 알아서 하겠다"고 안심을 시키고, 또한 세종으로  500명 노르웨이 잼버리 대원들이 도착하는 줄 알고 준비를 해놨으나 인천에 가있어  혼선을 빚었던 점에 여가부차관이 죄송 하다고 이해해달라는 연락에 최민호 시장은  "국가가 혼선인데 누구탓할때가 아니다. "고 했다며,"중앙부처가 잘못했지만 불가리아잼버리 대원들을 인천공항 입국수속할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들이 다보고 되어 고마움의 표시로 국무총리와의 식사를 하게 된 연유를 밝혔다.

이에  "다어렵다.처음 해보고 힘들고 누구나 똑같다.자세의 문제가 있다"고  최시장은 강조했다.

"잘못안했더라도 끝까지 민원인은 아기 같은 사람이다"라며 "기왕에 애를 봐주려면 엄마올때까지 봐줘야 한다"고 공무원들에게 시민 한사람 한사람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을 귀감을 통해 얘기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상일 한솔동장
박상일 한솔동장의 발표모습 

박상일 한솔동장은 "이번 폭우는 모든읍면 직원들이 많이 고생했다. 고분 산사태는  경사도 완만해 생각지도 못했다. 무너질것을 대비해 3일동안 장사하지 마라 라고 했었다. 다행히 무너지지 않았다. 다들 고생했는데 시장님 말씀에 보상받는 기분이다"라고 말하고

장군면장은 "장군면은 산사태, 개발지역 으로 위험한 지역이 많았으며, 영상대도 위험했다.시에서 안움직여주면 힘들었는데 감사했다.소통을 잘해줬기 때문이다. 물길잡는데 고생 많았지만 시의 배려에 잘헤쳐 나갔던거 같다"라고 감사해 했다.

    

연서면장은 "직원소통의날"에 고생한 시보 교육생이  면장 대신 표창을 받아 "공은 시보에게 참다운 지휘관의 모습이다"라며 시장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마주보기

이어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즉설즉답으로 해결책을 내놓는 시장의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비결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Q:"꺽이지 않는 마음"이란? 

인생의 성공여부를 스토리텔링 이라 생각한다.자기만의 스토리만있음 다른사람이 들었을때 '멋있네''좋다'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꺽이지 않는 마음도 성공이다. 자기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에 상투적인것에 벗어날 필요가 있다.나의 인생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무의미하게 허무하게 보내면 안된다.

Q:월요 이야기를 본다. 인생선배로서 추천하고 싶은 공무원 필독서는?

IMF 시절  보직이 해임 되었을때 아픔을 책으로 썼다. 공무원이 뭘잘못했나?보직해임, 구조조정등 억울함을 글로 써냈다. "공무원 우린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 라는 책을 권하고 싶다. 1편.월요일이야기 배추벌레이야기도 있다.

Q:면사무소 근무중인데 다양한 민원인들 중 에피소드나  특별한분이 있다면?

행정고시 패스후 첫번째 도단위 아산시에 있을 당시 술취해 XX들고  행패 부리는  진상인 민원인이 있었다. 노점상 하는 사람으로 얘기를 들어보니 불쌍했다. 진상도 엄마 올때까지 봐준다면 칭송받고 고마와 해준다.그게 바로 스토리텔링 이다.

Q:공직생활하다보면 권태기가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알차게 이어나갔나?

일많은 곳은 자신의 존재감이 있다.적당한 일만 있는 곳은 없다.한산한 직에 있을때  잘됐다고 생각하고  책을 썼다. 아니면 색소폰을 배워라.한직에 있을때 가족밴드를 만들어 토요일날 추억을 만들었다.

마주보기

최민호시장은 직원 한사람의 이야기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시간이 지났음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에 끝까지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마주 보기'는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 격의 없는 대화로 현장에서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주 보기라는 이름처럼 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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