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국회의사당 국회 통과와 '한글의날'행사 세종시에서 개최 -
- 최민호시장"문화적인 최선을 다할것이다" -
[세종TV=이유진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10월6일(금) 오후6시반 세종중앙공원에서 최민호세종시장,이순열시의장,최교진교육감,김종률 세종문화재단대표이사,세종시 의원 및 정책특보 등많은 세종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1회 세종축제'를 개최했다.
노란제복을 입은 '취타대'의 피리소리와 북소리가 중앙공원 곳곳에 가득 울려퍼지고 세종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절도 있는 취타대 행진에 이어 대취타 연주,모듬북 공연,판굿 상모돌리기,사자춤,부채춤 등은 마당놀이 한마당을 보는듯 국악종합예술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올해 세종시민 수상식에는 김윤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민호 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세종국회의사당이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했다.이제 진짜 수도가 됐다"라고 하자 많은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불렀다.
"깨어있는 꿈의 현실이 실감난다. 시민여러분과 사흘간 세종축제를 즐기는 9일 제577회 국경일에 처음으로 '한글의날 행사'를 세종시에서 하기로 했다. 또하나의 기초를 쌓는 마지막날로 감회가 크다. 세종축제가 영광스럽고 매우 행복하다."며 최시장은 가슴벅차 했다.
또한 "인류 언어수가 7000여종류 중 100여개가 남았는데 그중 우뚝 서있는 우리 한글이 세계7위이다.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어가고 있다.한국인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경이로운 되새김에 한글의 자긍심을 느끼며, 역사상 풍요롭게 만들 제2의수도 세종에 문화적인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도시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써의 발전을 확신한다.이루어지고 이루어 질것이다.세종 축제에 행복한 꿈을 꾸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오케스트라와 6개 시민합창단 100명의 연주는 힘차게 세종축제를 축하했다.
세종축제는'한글로 놀다. 미래를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및 이응다리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