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입자·양자·정원 국제교류 실리 얻었다 -
[세종TV=이유진기자]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시장은 11월6일(월) 오후2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일본 공무 국외출장 성과 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30일 일본 치바현을 방문하여 1994년 세계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QST 병원이 치바현에 위치해 있으며,세종시와디지털,의료,정원 분야에서 양도시간 교류 협력 확대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월 2일에는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와 단독 회동하여 한일간 역사문화 및 정원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일을 통해 중입자가속기를 비롯한 의료 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으며,세종시는 대통령 공약 사업인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이화학연구소와 양자컴퓨팅 센터를 방문해 일본 최초 양자 컴퓨터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연구개발 및 인력교류 방안을 협의하여 미래 먹거리인 양자 산업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점이 이번 방문의 커다란 성과로 꼽는다.
또한,지난 1일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7회 일본지사회의'에 참석하여 '저출산ㆍ고령화,지방창생ㆍ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양국 지방정부(대한민국=세종시장,경북도지사,인천시장,강원도지사,전북지사 등 5명,일본=미야기현,도치기현,시즈오카현,야마나시현,시가현 지사 등 11명)가 한자리에서 한일 주요 도시 시도지사에게 대한민국 핵심 균형발전 정책인 세종시 건설 사례를 소개하여 한국의 균형발전과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감탄하면서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적극 지원 및 참여 의사를 밝혀 앞으로 일본 주요도시들과 세종시 건설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한일 시도지사간 글고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회의 마지막 날 2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다케다 료타 한일의원 연맹 간사장을 만나 일본 주요도시와의 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 하고,일본 유력 언론사인 마이니치 신문사 인터뷰를 통해 제2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의미와 발전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했음을 알렸다.
이번 최민호 세종시장의 일본 순방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보여 주고 실리적 교류ㆍ협력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