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공실해소 위해 창업지구와 특화거리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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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공실해소 위해 창업지구와 특화거리조성 필요
  • 박수희 기자
  • 승인 2024.11.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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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원, 공실문제 해결과 미래먹거리창출 위해 창업특화지구 제안

-민간 주도의 2017년 신작로조성 청년창업콘테스트…“새롭고 기발한 정책 필요
김효숙 세종시의원
김효숙 세종시의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사진)은 27일 제94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의 25년도 경제산업국 본예산 심의에서 상가 공실이 심각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 ‘창업지구’와 ‘청년창업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한 소비 인구 확충 등 직접적이고도 적극적인 해법을 요구했다.

김효숙 의원은 “전국적으로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이 2022년 22만 9416개에서 22만 1463개로 4%가 감소한 반면 세종시는 2023년 1832개로 전년 대비 6%가 증가했다”며 “하지만 세종시의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은 총 3곳(51개 기업)으로 대전 10곳(389개 기업), 충남 15곳(391개 기업), 충북 14곳(327개 기업)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창업기업 육성과 심각한 상가 공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 제2의 창업키움센터 유치가 필요하다”라며 “타 시도에 비해 규모가 작은 신생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젊은 도시의 장점을 살려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어진동 일원 신작로에 만들어진 ’매운음식 특화거리‘ 청년창업 콘테스트를 예로 들며,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만들도록 다시 한번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당시 코로나19, 인구 유입 둔화 등으로 프로젝트가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10곳의 청년창업가게 중 4곳은 아직까지 운영 중”이라며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외부에서도 오고 싶은 특화 상점거리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내년도 정책과 예산을 적극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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