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2월 24일부터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 및 지원 사업’과 ‘세종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 및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오랜 업력을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골목상권의 대표 가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 지역에서 10년 이상 운영한 도·소매업, 음식점, 개인서비스업 및 일부 제조업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 현판 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경영 컨설팅 제공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별자금 지원(최대 7천만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장수 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세종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고용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여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세종시와의 대행업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세종신용보증재단 김효명 이사장은 “소상공인 교육, 경영 컨설팅, 골목형상점가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상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원스톱 창구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044-864-3137, 3138)로 문의하면 된다. 각 사업의 공고문은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www.sjsinbo.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