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27일(수) 오후 4시, 복지관 1층에서 충청지방통계청 세종사무소와 함께하는 제5회‘웃기는 경매’를 개최했다.
‘웃기는 경매’는 일상의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 중 상품성이 있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유쾌한 경매 형식으로 다시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의 병원비 지원에 사용되며,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경매는 충청지방 통계청 세종사무소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되었으며, 생활용품과 소형가전 등 다양한 경매 물품이 소개되었다. 경매에 앞서 판소리 공연, 그리고 팝콘과 음료 나눔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매에 참여한 주민들은 “즐거운 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촌종합복지관 정기룡 관장은 “웃기는 경매는 물건의 가치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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