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이전 후 어떤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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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이전 후 어떤 대책?
  • 박수희 기자
  • 승인 2025.04.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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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 단장으로 향후대책마련위한 TF 가동
-충남도, 약 269만㎡(81만 평) 민각 연구소 부지 매각...재산가치 약 3000억 원
충남도 산하 산림연구소등 부속시설.[사진= 충남도 제공].png
충남도 산하 산림연구소등 부속시설.[사진= 충남도 제공].png

한 해 2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종지역내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충남 청양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세종시가 향후 대책마련에 나섰다.

<본지>의 단독보도 알려진 세종지역내 ▲농식식품부산하  축산환경관리원 충남 공주 이전과 함께 ▲충남도 산하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충남 청양 이전이 확정되면서 세종시가 18일 TF전담조직을 구성해 대책수립에 착수했다.<본지 2024년 8월 5.12.26일자, 9월 4일자>

▶▶세종시는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매각 전담조직(TF)는 이날 세종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연구소 부지매각과 관련해 주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발계획 구상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와 충남도는 충남도는 이미 이와관련, 기존 부지 난개발을 막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책 연구에 돌입해 있다.

전담조직은 이승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세종시청 관계부서와 국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세종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도남리 5-3)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약 269만㎡(81만 평) 규모로, 재산가치는 약 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회의에서는 부지 개발 방향성을 마련하고 부지 개발 과정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있게 확보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이전에 따른 대책마련 TF회의가 18일 세종시청 3층회의실에서 갖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png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이전에 따른 대책마련 TF회의가 18일 세종시청 3층회의실에서 갖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png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이전에 따른 대책마련 TF회의가 18일 세종시청 3층회의실에서 갖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png
특히 부지매각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공공성을 확보한 민간투자자 발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문화 복합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부지매각 전담조직(TF)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난개발되지 않도록 선제·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종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지난 9월 4일 세종시 금남면의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청양으로 옮기기로 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비용 확보를 위해 기존 용지를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지난 1995년 민선 1기인 심대평 충남도지사 시절 개관 당시 공주시 반포면이었다.

세종시에 소재한 충남도 산림연구소가 청양이전이 확정됐다.[사진= 본지 DB].png
그러나 지난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행정구역 개편으로 세종에 편입된지 13년 만이다.

소유는 충남도지만 지역은 세종시 대표 관광 명소로 해마다 2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

19일 충남도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등에 따르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가 문을 연 지 31년 만에 충남 청양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충남 산림연구소를 비롯한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등 부속 시설 모두 청양군 군량리 일대 390ha에 새롭게 조성하겠다는게 충남도의 구상이다.

이전된 뒤 기존 용지는 민간 매각과 관련, 이전지가 확정되면서 매각 작업도 속도를 내면서 여러 대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남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충남도 산하기관인 산림연구소등이)세종시에 있을 이유가 없다"라며 "청양에 관광명소와 도보길등 산림을 이용한 최고시설을 만들어 충남도의 브랜드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주 세종시 정책기획관도 앞서 "개발 절차는 충남도에서 진행하지만 관할 구역이 세종시이기 때문에 세종시와 협의가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민간 매각되고 개발되더라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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