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국면 맞아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 현실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입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세종시가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세운 겨울 빛축제 예산과 관련,"검토하겠다"고 언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15일 갖고 빛축제 예산안과 관련한 기자의 본보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겨울 소담동 이응다리 주변에서 치루었던 세종시 빛축제가 세종시의 관련 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서 부결하면서 상인회 중심의 민간에서 개최했던 것과 관련해 올해 겨울 빛축제 지원 예산의 세종시의회 의결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의장의 입장이다.
임채성 의장은 이와함께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선국면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 공약이 대선후보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세종시 완성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꿈이 실현되는 특별한 순간이 이제 성큼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이 반드시 현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기대와 설렘 속에서도, 일부에서는 정치적 의도만 앞세운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우리 세종시의회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과감한 실행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업에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이어 "이번 제98회 정례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리게 되었지만 행정사무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안 심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