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속 직원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결사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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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소속 직원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결사반대" 기자회견
  • 경수진 기자
  • 승인 2025.09.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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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소속 직원 및 세종시민들, 강력 반대 표명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은 8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및 산하기관 부산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은 8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및 산하기관 부산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세종TV=경수진 기자

【SJB세종TV=경수진 기자】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은 8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및 산하기관 부산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겠다는 방침은 지역경제와 시민생존을 위협하는 등 무책임한 정치권의 실태”라며 반발했다.

해수부 지킴이단 박윤경 단장은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건설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인데, 해수부와 산하기관을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국가적 과제를 거스르는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행정수도의 위상은 중앙행정기관이 함께 모여 시너지를 내는 데서 비롯되는데, 해수부 본부와 산하기관을 흩어놓는 것은 정책 효율성을 약화시키고, 세종시 건설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고통과 여러 손실들을 또 겪어야 하냐”며 울컥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해수부 및 산하기관 부산 이전계획은 특히, 비정규직과 공무직은 불가항력으로 원치않는 상황에 처해 힘없이 직장을 잃어야 할 수도 있다.

끝으로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은 “세종시를 온전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지역 나눠먹기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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