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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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인기 몰이
  • 경수진 기자
  • 승인 2025.09.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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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막 이후 일주일 만에 ‘1만 3000여 명 방문’
지난 1일~내달 12일 세종시 조치원 1972 아트센터서 무료 전시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세종TV 경수진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세종TV 경수진 기자
미스터 두들의 대형 벽화 '한구들(HANGOODLE)'
미스터 두들의 대형 벽화 '한구들(HANGOODLE)'/사진=세종TV 경수진 기자
빠키(VAKKI) 작가의 한글과 빛을 활용한 조형전시물
빠키(VAKKI) 작가의 한글과 빛을 활용한 조형전시물/사진=세종TV 경수진 기자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방문한 10일 오전 평일에도 불구하고 관련 작품을 보기 위한 인파가 이어졌다.

특히, 미스터 두들이 직접 3일 동안 그린 라이브 드로잉 벽화(작품명 ‘한구들’)가 주목 받으며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사전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2027년 비엔날레 방향성 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엔날레 한 관계자는 “개막 이후 지금까지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국에서 방문했으며 특히 가족과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고 밝혔다.

    

외국에 거주중인 한국인 A씨는 “오늘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비엔날레 전시를 보러왔다”며 두들 작가의 벽화 작품을 보며, 틀에 갇혀있지 않은 한글의 자유로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청주에 사는 한 시민은 “작품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의도가 조금 부족해 보여 아쉬움을 느꼈다”며 “한글이 미학적으로 왜 아름다운지 정확하게 표현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는 2027년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로 이어지는 여정의 서막이 될 이번 비엔날레는 강점은 더 강화하고 부족함은 더 보강해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며, 추석 연휴와 한글날을 포함해 전일 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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