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세종TV와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 성과와 향후 방향들을 밝혔다.
다음은 이장우 시장의 일문 일답.
◇대전 인구 12년 만에 반등, 이유는
“대전시가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벗고 꿀잼도시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현재 수많은 청년들에게 인기있는 도시가 됐다.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오른 도시, 디저트 분야 1위 도시 등 도시 브랜드 평판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 분야도 급팽창하며 양질의 일자리로 미래에 가능성 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전에 전입한 3만여 명의 전입자 중 60%가 2030 청년층으로,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인구 증가 자체가 대전의 도약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며 이러한 기조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 등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의미와 앞으로의 활용계획
“2006년 도시계획 반영 이후 19년 만에 준공을 했고, 개장식 당일 2만여 명 가까이 다녀갔으며 명절 연휴때도 많은 시민과 고향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계속 추가 보완하여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와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을 만큼 명품 호수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
“대전시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이뤄낸 성취라고 생각한다.
30년 만에 새로운 재창조,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트랜드 ‘꿈씨 패밀리’를 만들어 산업화와 연결해 본격적으로 인기를 누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
굿즈 상품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데, 도시의 대표 브랜드 캐릭터로 육성하여 세계화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끊임없는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캐릭터로 안착시키겠다.”
◇끝으로 대전 대표 축제인 ‘0시축제’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대전0시축제는 경제 활성화형 축제다. 먹고 놀고 끝나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고, 축제 자체를 관광 자원화해 지속적인 경제 효과 창출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현재의 구조로 만족하지 않고, 0시축제의 경제 효과를 대전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더 혁신을 일으키는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