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3일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약 3개월 만에 완료한 ‘문산 농구장’을 지난달 25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을 조성한 것으로, 농구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市)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작년 8월 문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이동시장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소통하며 “문산지역 내 농구장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듣고, 김경일 시장이 2025년까지 농구장 2개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해 이번 문산 농구장 준공케 됐다.

문산읍은 스포츠 활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구장 설치에 따라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산천 기존 산책로와 녹지공간을 활용,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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