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흥동에 행상과 목수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매년 여름이면 지역에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보양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10년 째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신흥동에 거주하는 조응상(만65세), 이남순(만59세) 부부로 금년에는 지난 15일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100여명을 저소득 어르신을 모시고 보양식(백숙)을 대접했다.
또한 고령 등의 이유로 참석을 못하신 분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전복죽을 나누어 드리기도 했다.
이 부부는 “주변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더 행복해 진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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