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 강보석 대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중부권 최대의 종합만화콘텐츠축제 ‘디쿠 페스티벌(DICU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쿠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전국의 청소년과 만화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화 축제로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이 만든 동인지, 팬시물품을 판매하는 '아마추어만화산업전'과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무대공연이 진행된다.
또 ▲제1회 DICU 만화 왕중왕전 ▲매직 더 개더링(카드게임) 대회 ▲독립애니메이션상영 ▲인기 웹툰 작가와의 토크쇼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페스티벌 개최 이전인 20일과 21일에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만화공모전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도 한국에서 열리는 'ICC(Intercomicon) 국제만화가대회 대전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유치에 성공하면 대전이 만화·영상 콘텐츠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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