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정보보안학과 4학년 오현수, 강성민, 정헌재 등 학생 3명(지도교수 백영준)이 국가정보원이 후원하고 한국사이버안보학회가 주최하는 ‘2025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에서 장려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연구보안을 위한 AI가이드라인 제정방안’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의 AI 활용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연구보안 관점에서의 가이드라인 제정 방안을 학계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과는 국내 석ㆍ박사과정 연구생들을 포함해 100편 내외의 논문이 출품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AI 기술이 연구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보안 측면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전대 정보보안학과는 국내 사이버보안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 학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모아 매년 국내 각종 논문경진대회에 출품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학과의 교육 수준을 입증하는 남다른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은 국가정보원의 후원 아래 사이버안보 기술 분야, 사이버안보 국가전략 분야, 사이버안보 법ㆍ제도 분야로 나눠 사이버안보 분야의 학술 발전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국내외 대학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