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가을꽃의 향연 ‘유성국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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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가을꽃의 향연 ‘유성국화축제’ 성료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11.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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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송이 꽃으로 유성구 가을정원 변신…평일에도 관람객 발길 이어져
‘2025 유성국화축제’ 현장 모습/사진제공=대전 유성구청
‘2025 유성국화축제’ 현장 모습/사진제공=대전 유성구청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유성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의 가을, 내가 사랑한 국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화와 가을꽃 7000만 송이가 어우러져 거대한 도심 속 가을정원을 방불케 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 국화가 만개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가을꽃의 풍경을 선사했으며,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올해 국화축제에서는 국화궁전과 국화책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을 자체 제작·배치해 관람 포인트를 확대했으며, 축제 공간을 유성천변까지 확장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장을 가득 채운 국화와 조형물은 유성구 직원들이 1년간 직접 양묘장에서 재배하고 운반·설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유성의 정체성을 담은 천국(泉菊) 족욕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온천수에 국화를 띄운 테마형 족욕 체험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가을 정취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리마인드 웨딩, 수천 개의 촛불이 국화정원을 밝힌 캔들가든 콘서트, 목재체험행사 ‘나무야 놀자’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지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성천변과 메타세쿼이아길 등에는 감성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가을 정취 속에서 국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발전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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