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리시설·소방호스가방 등 활용 신속한 초기 진압체계 구축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북부소방서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2일 조치원읍 신안리 신안사 일원에서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소방차 4대와 소방공무원 16명, 의용소방대원 10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인공수리시설과 소방호스가방을 활용해 물 공급이 제한된 산악 지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진압 및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초기 진압을 위한 황금시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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