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은 19일 ‘2025 시니어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부터 26주 동안 2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처음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시니어 리더십 △아름다운 노년의 대화법 △스트레스 관리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해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참여 어르신의 소감 발표와 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인터뷰 영상과 진솔한 소감이 더해지며 현장은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 찼다.
이날 참석한 김량 어르신은 “강의를 통해 노인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여러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삶을 나누기 위해 동아리 활동과 같은 소통의 장을 더 넓혀가야 한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역할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과정을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시니어 리더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향후 복지관 활동 참여, 지역 봉사,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