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따뜻한 나눔’…도민 사회의 연대 훈훈
상태바
충남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따뜻한 나눔’…도민 사회의 연대 훈훈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11.20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 현장 속, 도민·민간단체 지원 물결 이어져
충남도의회 건소위 위원들이 천안 이랜드물류센터 대형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건소위 위원들이 19일, 천안 이랜드물류센터 대형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의회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충남 천안시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패션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와 민간단체의 지원이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에 발생했으며, 연면적 19만 3210㎡(지하 1층·지상 4층)에 달하는 대형 물류시설 내부에는 의류·신발 등 약 1100만 여개 제품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벽에서 강한 열기와 불길이 연속적으로 치솟으며 인접 공장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즉시 진압과 냉각 작업을 병행하며 초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응이 이어지는 동안 지역사회의 지원도 잇따랐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구세군대한본영, 이랜드복지재단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대원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지원에 나섰다.

    

풍세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천안시개발발전위원회도 음료·간식 등을 전달해 대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천안 목천의 한 커피전문점은 커피 100잔을 기부했고, 천안동남의용소방대는 식사·음료 지원과 교통통제 등에 동참하며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단체와 주민들의 잇따른 참여로 대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지원은 대원들에게 큰 힘과 의지가 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 퇴임식 "의회-집행부 협치 위해 가교역할 힘써"
  • 대전 서구, 취약계층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 육상 '종합 1위' 쾌거
  • 대전 중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제2회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 개최
  • 정부도 꺼리는 ‘수소차’ 구매 누가 사나?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흙에서 답을 찾는 미래 농업 앞장”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