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대학 교육 혁신 및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 방안 모색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29일 우송타워 13층 파인홀에서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지자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지·산·학·연)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전형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2025 AI 미래혁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조성직 대전 동구 부구청장), 강민구 대전시청 과장, 김영진 대전교육청 과장,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원장과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KT 및 AI 센터 주요 관계자, KAIST AI연구센터장 및 AI연구원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및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 등 국내 AI 분야를 이끄는 핵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진고환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은 LG CNS 허재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맡아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송대 한태우 SW융합대학장은 ‘지역연계 AI 미래인재양성’을 주제로 대학과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토론 세션에서는 ‘AI 시대, 대학 교육과 산학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실질적인 혁신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KT 등 산업계 전문가와 KAIST, ETRI, KISTI 등 연구계 핵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 전환기(AX)에 요구되는 대학 교육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 체결식과 위촉장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진고환 총장은 “오늘 포럼은 대전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지·산·학·연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 우송대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