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객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오 회장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오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 조치원읍 일미농수산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회원 임명패를 전달받았다.
오 회장은 세종시 지역에서는 2번째로 오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주인공이 됐다.
오 회장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일미농수산을 연매출 700억원대의 국내 대표적 농수산식품 제조회사로 성장시켰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부의장, 세종시생활체육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가입식에서 “지역 출신 기업인으로 세종시의 나눔문화 운동에 실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는 우리 사회의 오랜 전통인 만큼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마음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던 최윤묵 서창산업대표는 이날 가입식에서 “오영철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펴 나눔문화를 크게 확산시켜 왔다”며 “오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계기로 세종시 지역의 나눔문화 실천 운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도 가입식에 참석해 “석경(石耕) 오영철 회장은 말그대로 돌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도록 인생을 살아왔다”며 “오 회장의 나눔문화 실천 정신은 세종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전시켜나가데 정신문화적 토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오 회장의 가입으로 세종지역은 2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을 보유하게 됐으며 전국 회원은 590여명이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오영철 회장이 기업인으로 겪은 역경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가입식에는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임영이 세종시문화원장, 이창현 농협세종지역본부장, 정교순 고려대 대전․충남․세종 교우회장, 서울대 최순태 교우회장, 순천향대 교우회원, 한국체육대 교우회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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