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생중심 생활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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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학생중심 생활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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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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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학생 중심 생활교육 달인 되기 프로젝트’ 직무연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는 1박 2일 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교사 72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중심 생활교육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를 개발함에 따른 조기 현장 안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학생중심 생활교육은 기존의 교사(학교) 중심의 권위주의적 생활지도 방법을 지양하고 교사와 학생의 동등한 인격과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새로운 생활교육 방법이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중심 생활교육의 기본적인 철학은 학생들을 단순히 교육의 대상이나 객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의 주체, 그리고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생생한 체험을 하며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게 되고, 이러한 체험은 이후 이들의 삶에 두고두고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 동안 ‘어떻게 학생들로 하여금 교사의 말을 잘 따르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집중해 왔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는 무엇이고, 학생들의 요구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실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고옥심 과장은 “학생중심 생활교육은 행동과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부모,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가 바탕이 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개인의 진정성과 긍정성을 향상시키고 가치와 철학이 있는 학급 공동체를 운영하는데 기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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