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김동섭(새정치민주연합/유성제2선거구)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우리동네가게살리기운동본부'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동네상권(중소상인) 몰락에 따른 현실과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필중 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의 대전시현황과 정책설명을 듣고 중소상인들의 상권 몰락에 따른 현실적인 절규와 많은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잦은 주정차 단속에 따른 민원, 교통유발분담금 상향조정, 나들가게 물류센터 조성, 햇살론 등 나들가게 지원사업, 찾아가는 CS교육지원, 대규모점포 영업시간 제한, 공공기관 동네가게 이용하기, 대형마트 입점규제 등 동네골목상권의 생생한 절규가 이어졌으며 대전시의 중소상인 정책이 미흡함을 원망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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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의원은 “대규모점포 입점 전 주변상권 영향평가제도를 마련하고,중소상인 역량강화 및 인프라구축 마련하여 유통시장의 트렌드, 경영.서비스마인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와 업종전환, 폐업사업자 재활프로그램 구축, 세제감면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며,대전시는 중소상인의 비중이 타시도 보다 높은 84%임을 감안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정방향을 수립할 것” 을 주문하였다.
한편, 간담회에는 정인구(우리동네가게살리기운동본부 상임대표),김기용(우리동네가게살리기운동본부 부위원장),김명수(나들가게 사무국장),신환식( 우리동네가게살리기운동본부 운영위원),안종대(대전 유통업협회 회장),오학석(소상공인 생계대책위원장),이정호(목원대학교 교수),한필중(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이 참석하였으며 많은 중소상인들이 참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