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작물 재배 확대로 사료비 502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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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작물 재배 확대로 사료비 502억 절감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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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사료 자급율 97%로 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적극적인 사료작물 재배와 조사료 공급으로 충남도내 축산농가들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올해 50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조사료 자급율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97%로, 사료비 452억원, 수입조사료 대체 외화절감 50억원 등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청보리와 IR(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류 품종) 등 양질의 조사료는 축산물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청보리 등 양질의 조사료 급여 시 한우는 하루 체중 증가율이 22% 향상될 뿐 아니라 거세우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아지며, 젖소는 산유량 13%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3만ha로 지난해보다 5천ha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유통경영체 90곳에 기계・장비를 지원했다.

    

또, 지역 축・낙협 11곳을 ‘조사료 생산・공급센터’로 육성 운영하고 조사료 품질향상을 위해 사일리지 36만톤을 제조하는 한편, 사료작물 재배방법의 기계화를 지원해 노동력 및 생산경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곡물 사료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축산업을 위해서도 조사료 자급화 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올해 5천ha 확대하는 성과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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