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장예슬 씨 에로티시즘 미술대상 수상
상태바
한남대 장예슬 씨 에로티시즘 미술대상 수상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8.2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을 인간의 몸짓과 잠자리와의 조형적인 구성을 통해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키고 싶었습니다.”
 

제5회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미술대전에서 작품 ‘LOVE'로 평면 부문 대상을 27일 수상한 한남대 미술교육과 4학년 장예슬(23·사진) 씨의 수상 소감이다.  
 

‘건강과 성(性)박물관’(관장 최강현)이 주최하는 에로티시즘 미술대전은 사랑과 성을 소재로 한 회화, 조소, 도자, 조각, 설치작품을 공모하는 대회로, 평면과 입체 두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성(性)을 표현하는 방식이 참가작 가운데 가장 기발하고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장 씨는 “성(性)이라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시각적으로 지각하는 단계를 넘어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을 때 예술과 외설의 사이에서 구분지어 진다.”고 말한다. 
 

장씨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해 ▲2011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2010 서산 안견미술대전 특선 ▲2009 목포 남농 미술대전 특선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을 생각하게끔 만들고 싶다”는 장 씨는 앞으로 좋은 작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다음 달 말까지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SJB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
  • 행안부 직원, 추석연휴 첫날 정부청사 건물서 투신
  •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 퇴임식 "의회-집행부 협치 위해 가교역할 힘써"
  • 들끓는 자의 향연을 거두며 ...
  • 최민호 세종시장, 제9회 세종시장기 야구대회 시구
  • (인사) 관세청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