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폴란드 글리비체시에서 개최되는 제8차 WTA총회 주최 및 유럽지역 도시들과의 협력강화 차 폴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총회는「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혁신」이라는 주제하에 전통과 현대산업이 융합된 폴란드의 신성장도시인 글리비체시에서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53여개 WTA 회원을 비롯하여 폴란드 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및 UNESCO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WTA는 대학총장포럼, 시장포럼 및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유럽지역 도르트문트대학, 하이델베르그 및 웁살라 WTA회원도시들과 협력 관계를 활성화하고 지난 5월에 대전서 개최된 INSME연차총회를 계기로 하여 INSME(국제중소기업네트워크)와의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고 유럽 유명 와이너리 대표기업들을 대상으로 금년 10월 푸드앤와인축제 참가홍보 및 UNESCO-WTA 워크숍을 통한 동유럽 과학단지 거버너스 지원방안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모색하는 등 WTA를 널리 홍보하고 유럽지역 협력기반을 확대․강화함으로써 그 위상을 재정립하는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유럽출장기간 중 염홍철 대전시장은 코스타리카대학 총장, 나이지리아 과학기술부장관, 대만 신추시장 및 이탈리아 와인업체 대표자 등 주요 방문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우리시가 준비 중인 주요 국제행사홍보 및 그동안 추진된 저개발국 과학단지 지원사업에 대해 그동안 이룬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11월 대전테크노파크와 글리비체간 교류협력을 위한 MOU 후속조치로 양 도시간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강화하기 위해 대전지역의 전략산업과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의 전략산업간의 상호 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 등 교류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