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장애인연대 희망나래합창단 전국합창대회 은상 수상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7∼8일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희망나래합창단은 ‘그대 있는 곳까지’와 ‘섬집 아기’ 등의 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대회 결과 희망나래합창단은 진주챔버콰이어(대상)와 노원구립 여성합창단(금상)에 이어 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함께 출전한 계룡시합창단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첫 발을 내딛은 희망나래합창단은 휠체어 장애인을 비롯한 중증 장애인 등 33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1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삶에 대한 지지와 격려 속에서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희망나래합창단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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