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대학가에 취업박람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장터가 열린다.
배재대는 19일 대학 21세기관 스포렉스에서 대전시와 대전여성새일지원본부와 공동으로 ‘2012 배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상담직, 사무직, 연구원, 강사, 생산직 등 인력이 필요한 21개 구인업체가 현장에서 면접 및 상담을 통해 198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16개 업체는 공개채용을 앞두고 상담 부스를 설치하는 등 모두 37개 업체가 취업관을 운영한다.
또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와 면접클리닉, 2030 취업상담, 자격증 상담, 이주여성취업상담 등 모두 10개의 취업지원관이 설치되며, 이력서 사진촬영과 다중지능검사 등 이벤트관도 운영된다.
이밖에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루이까또즈 등 4개 업체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배재대 윤정환 진로개발센터장은 “3~4학년 취업준비생은 물론 1~2학년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취업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정현 대전여성새일지원본부장은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과 이주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대덕랩코 인사담당자는 “지역의 우수인력이 지역업체에 근무함으로써 지역의 생산력이 제고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연구원 2명과 영업직 2명, 생산직 1명 등 모두 5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