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물고기 80만 마리 ‘자연 품으로’
상태바
토종 민물고기 80만 마리 ‘자연 품으로’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9.17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내수면개발시험장, 오는 19∼21일 논산 탑정호 등에 방류

 
충남도 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장장 오인선)은 오는 19∼21일 논산 탑정호와 예당지 등 도내 8개시‧군에 토종 민물고기 등 80여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품종은 4종으로 ▲붕어 35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대농갱이 6만 마리 ▲다슬기 30만 패 등이다.

이 품종들은 지난 5월부터 대량 종묘생산을 시작해 4개월간 사육한 건강한 종묘로, 생존율이 높아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내수면개발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지속적인 보호‧관리와 내수면 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토산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품종 개발에 집중해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 자연생태계 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은 지난 1987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16종 1300여만 마리의 민물고기 종묘를 생산, 도내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