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충남 김 ‘생산량‧품질’ 높인다
상태바
명품 충남 김 ‘생산량‧품질’ 높인다
  • 이용민 기자
  • 승인 2012.10.09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명품 수산물인 김 양식을 위한 채묘(採苗) 작업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양식 어업인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이홍집)에 의하면, 김 채묘는 김 포자를 양식시설인 망에 붙도록 하는 작업으로, 안정적인 채묘를 위해서는 수온 23℃ 이하의 흐린 날, 시기로는 9월 하순부터 10일까지가 좋다.

또 올해는 태풍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많은 양의 담수가 바다로 유입돼 저 염분 상태를 보이고 있어 포자 부착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수산관리소는 인공 채묘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육상 인공채묘는 지난달 말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60%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는 해상 인공채묘도 10일 이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 2013년산 김 양식 시설은 서천 등 3개 시‧군 6만5700책으로, 10월 하순부터 분망을 시작해 11월 말 본격적인 김 생산에 들어간다.

예상되는 김 생산량은 1300여만 속이며, 이를 통한 도내 어가 총 소득은 456억 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명품 충남 김 생산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양식 현장에 나가 초기 김발 관리, 갯병 및 자연재해예방, 유기산 사용 지도 등 양식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