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과 대전시교육청은 16일 시교육청에서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 기반 조성과 관련해 상호 인적·물적 인프라 등의 활용에 협력키로 했다.
오세정 원장은 “과학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거, 교육, 문화, 의료, 행정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은 필수”라며 “대전국제중·고등학교의 과학벨트 설립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우수한 외국인 연구원들의 자녀 교육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운영에 한 발 다가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과 협력해 대전국제중・고등학교를 초일류 학교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국제중․고등학교는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아 과학벨트에 유입되는 외국인 및 귀국자 자녀 교육 및 대전 영재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벨트 내 공립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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