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통 제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30일 뿌리산업 등 전통제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제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내 제조업 비중은 2010년말 기준 17.3%로 전국평균 27.7%보다 10% 정도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시는 우선 가칭 ‘뿌리산업 진흥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공정개선 및 환경시설 등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따른 대체부지를 적극 제공함은 물론 제조공정 중에 있는 도장시설은 총량 범위 내에서 입주가 가능하도록 관련부서와 협의 개선할 방침이다.
또 기업지원 제도를 보완·개선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확대하며,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국내‧외 마케팅 인프라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벤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 계획’과 전통제조업과 첨단기술 융합을 위한 투자조합 출자, 기업 창조경영을 위한 문화경영활동 지원,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추진, 전략산업 지속 육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이전기업부지, 개별용지, 산업 용지 전환 등 전략적 기업 유치‧지원을 위한 공조시스템을 가동하고, 기업유치 수요대비 시기별, 규모별, 선호도별 년차별 산업용지 공급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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