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과 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의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교육청과 노조는 31일 대전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열린 제3회 2012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및 노사문화 대상에서 우수행정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울산, 구미시와 함께 대상을 거머쥐었다. 울산은 대통령표창을, 구미와 시교육청은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정기간담회와 합동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체계를 갖추고 노사공동의 자원봉사와 체육대회 등을 통해 노사 상생을 이끌어왔다.
노조는 청렴만화·동영상 제작을 통해 청렴한 교직사회 조성에 힘쓰는 한편 어려운 학생과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자원봉사, 1% 사랑나눔 운동, 아름다운 음악회, 1사1촌 일손돕기 등 모범적인 노조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재규 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모범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증에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단체, 교육청 등 총 29개 행정기관에서 신청해 13곳이 수상했으며 3차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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