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후보, 이인제 후보와 오차범위 근처까지 지지도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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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후보, 이인제 후보와 오차범위 근처까지 지지도 좁혀져
  • 김현순 기자
  • 승인 2016.04.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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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지지자 결집 여부가 최대 변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의 7선을 저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의 막판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 일간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이 결과를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그 동안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격차로 1, 2위를 차지하던 이인제-김종민 후보 간의 격차가 6.5%p 차이로 급격하게 줄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후보 호명 로테이션)’하는 질문에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는 42.9%,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는 36.4%, 국민의당 이환식 후보는 13.7%로 응답했다.

특히, 이인제-김종민 간 일대일 구도로 질문했을 때는 이인제 46.2%, 김종민 45.6%로 초접전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야권 지지자의 결집 여부가 선거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논산에서는 이인제 후보보다 김종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이:김=44.4%:46.8%), 금산(47.7%:42.7%)과 계룡(49.7%:45.8%)도 오차범위에서 접전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4년 전인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인제 후보가 42.36%, 김종민 후보가 39.85%를 득표하여 2.51%의 초접전 선거결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하였으며, 논산·계룡·금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 자동응답전화(90%)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 및 무선 스마트폰앱(10%)을 활용하였고, 피조사자 선정은 성, 연령, 지역 할당 후 RDD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5.7%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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