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도 공무원들이 내포신도시에 가서 주춧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1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모임을 통해 “다음 달 도청이 이사하면 출·퇴근길과 새로운 환경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좋은 신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돼야 상권도 형성되는데, 1∼2년 정도를 내다보고 투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공직자들이 먼저 가서 주거지와 시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는 도민참여예산제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안 지사는 “현재 계획 중인 국비매칭사업이든 도 자체사업이든 관련 분야 예산을 놓고 이해당사자들과 대화 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선포한 뉴 충남CI를 거론하며 “심벌마크의 아름드리나무는 풍요와 여유, 동네공동체의 연대의식을 상징하는 것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심벌마크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충남도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전략을 행정에 심어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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