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日 구마모토현 교류 30주년日 현지 2차토론회 '반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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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日 구마모토현 교류 30주년日 현지 2차토론회 '반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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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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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양 지역 시민단체 참가 역사왜곡 교과서 등 논의 현 관계자는 참석 안할 듯

일본 구마모토현 내 일부 학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이쿠호샤판 공민교과서 부교재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충남과 구마모토현 시민단체들이 이달 말 구마모토 현지에서 2차 토론회를 가진다.

그러나 당사자(?)인 구마모토현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 미지수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과 구마모토현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로 2차 토론회를 위해 구마모토현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2차 토론회는 ‘일본 구마모토현 역사왜곡교과서 부교재 채택관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교과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어서 현 정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2차 토론회는 역사왜곡교과서만을 관련해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충남도-구마모토현의 교류 30주년 등의 내용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토론이 주된 내용이다.

    

충남도와 시민단체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하면서 왜곡교과서 문제를 토론 내용의 하나로 첨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교과서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고 무조건적으로 교류를 끊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30년 우정을 확인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의미가 있다”며 “현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도 토론회는 양 지역 시민단체와 충남도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토론회의 일정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만큼 현 측의 시민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참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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