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원이 뭐길래'…돈 문제로 싸우다 쪽방촌 옆방 이웃 찔러
상태바
'15000원이 뭐길래'…돈 문제로 싸우다 쪽방촌 옆방 이웃 찔러
  • 세종TV
  • 승인 2012.11.04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빌린 돈 15000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30분께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몇달 전 빌려준 돈 15000원을 두고 옆 방에 사는 박모씨(43)와 말싸움을 벌이다 화가 나 박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날 술을 마신 김씨가 박씨의 방으로 와 돈을 갚으라고 하자 박씨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으니 그 사람에게 받으라'고 말해 다툼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박씨가 자신의 멱살을 잡으며 밀치자 김씨는 격분해 방에서 과도를 가져와 박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며 "먹고 살기 어려운 와중에 돈을 갚지 않아 화가 났고, 싸우다가 힘으로는 나이가 어린 박씨를 이기지 못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썼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와 박씨는 수년 전 노숙 생활을 하며 만난 사이로 쪽방촌에서 옆방에 사는 친한 이웃이었다"며 "현재 김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구속영장 신청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용복 칼럼] 장동혁 대표의 8일과 이재명 정부의 7개월
  • [인터뷰] 유우석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교육감 출마 예정자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움직임에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관심 고조
  • [김용복 칼럼] 범죄 피의자인데도 자신에 대한 수사를 중단시킨 이재명은 답하기 바란다
  • 세종시, 니파바이러스 감염 증가에 해외여행 주의보
  • 이장우 대전시장의 정치력,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응서 조명받아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6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jb@sjbsejongtv.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