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보건 정책발전 방향을 위한 워크숍’이 5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시·군 환경보건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1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안희정 도지사가 선포한 ‘충남도 환경보건헌장’에 이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충청남도 환경보건정책 방안과 국가 환경보건정책 방향, 태안유류피해 주민건강영향, 환경보건사업 설명 및 추진계획, 석면피해구제제도 설명 등 총 6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추한철 환경녹지국장은 “최근에 경북 구미시에서 발생한 불산 유출 사고를 거울삼아 지역 실정에 맞는 방제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도민 건강을 지키는 환경 파수꾼이 돼 달라”고 당부하면서 “환경보건 인력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태안 유류피해 주민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할 경우 사업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워크숍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 12월 말까지 ‘충청남도 환경보전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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