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피터 그륀버그가 6일 충남대에서 강연을 펼친다.
200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피터 그륀버그(Peter A. Grűnberg· 73) 박사는 이날 오후 4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고공간분해능을 갖는 스핀파에서의 BLS(Brillouin Light Scattering)'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독일 담스타트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그륀버그 박사는 나노기술 분야애서 최초로 실질적인 응용 기술로 정보의 판독속도 및 저장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스핀트로닉스’라를 새로운 기술영역의 탄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륀버그 박사는 현재 초빙교수 자격으로 광주과학기술원 그륀베르크자성나노소재연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성구조의 스핀트로닉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WCU사업단은 노벨상 수상자의 초청 강연을 통해 관련 분야의 교수와 학생들에게 세계적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학생 및 연구원들의 학구열을 높이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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