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보듬’ 부모교육이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마지막으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센터 내담자 어머니 24명을 대상으로 대전대 명화숙 객원교수가 ‘자녀와의 관계 증진과 관여방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부모교육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진행돼왔으며 역기능가정의 핵심이슈, 자존감, 감정의 인식과 사용, 분노관리, 대화법 등을 주제로 교육과 상담을 병행했다.
한 참여 학부모는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왜 말썽을 부릴까? 하고 아이 탓만 했는데 문제가 아이가 아니라 가족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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