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8일 수험생의 긴급수송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수능 당일 교통경찰 2225명, 지역경찰 5183명 등 경찰관 7408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5786명을 시험장 주변을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에 배치해 수험생을 수송하는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지각이 예상되는 수험생이 수능일에 112를 통해 수송을 요청하면 순찰차 2087대와 사이드카 742대 등 경찰차량 3626대를 동원해 전국 1191개 시험장까지 이송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의 통행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역, 정류장 등에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입간판 789개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는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배치하고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도 부여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경찰이 최선을 다해 수송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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