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대학원 최고경영자(CEO)과정 임원들이 6일 김원배 총장을 찾아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목원대 CEO과정 4기 회장인 서병옥(48세. 신대정식품 대표이사) 씨가 1000만원을,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호(50세. 다경종합건설 상무이사) 씨가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들은 전달식에서 “작은 금액이나마 보탬이 도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면서 “CEO과정 임원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목원대 대학원의 최고경영자(CEO)과정은 지난 2011년 3월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3기 과정에 40명이, 4기 과정에 44명이 각각 재학 중이다.
지역 내 기관장 및 공무원, 정당인, 중견 및 중소업체 CEO,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원우들은 각종 발전기금을 기부와 더불어 총동문회를 구성, 학교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원대 CEO과정 강의는 1년 2학기제 15주 과정으로, 각계 유명인사와 기업체 CEO 및 임원의 특별강연과 더불어 각종 공연 및 콘서트 관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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