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낙원 서천군이 철새 서식지 보전과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발전을 위해 ‘국제 철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14일부터 3일간 람사르 습지, EAAF 서식지로 지정된 유부도 등 주요 철새도래지와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1·2일차에는 국내·외 초청 전문가 20여명이 유부도, 서천연안갯벌, 금강하구 등 주요 철새도래지를 방문한다.
또 3일차에는 국내·외 전문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도요물떼새류의 중간기착지이며 서식지인 유부도와 서천갯벌에 대한 보전 방안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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