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하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배출업소 2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4개조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하며, 중점관리사업장 및 민원발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와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방지시설 가동실태,자가측정 및 기록 비치상태 등이다.
또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요령 등 기술지도와 노후 방지시설 시설개선·보완도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 중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현지 계도할 계획이지만,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인 환경사범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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