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방치 옛 장항제련소에 첨단 정밀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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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방치 옛 장항제련소에 첨단 정밀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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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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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로 방치되던 옛 장항제련소에 첨단 정밀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1960∼1970년대 한국 산업화의 상징적 유물이 미래 성장엔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나소열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LS메탈㈜(대표이사 한재훈)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S메탈은 2014년부터 2년간 2000억원을 투입, 옛 장항제련소 내 6만6000㎡의 부지에 동합금 압연소재(Copper Alloy Strip) 부품공장을 신설한다.

동합금 압연소재 부품은 반도체 리드프레임과 LED,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 첨단 정밀전자기기의 핵심소재로, LS메탈은 이미 200억원을 투입해 신사업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Test Bed) 사업을 완료했다.

LS메탈은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8000억원 이상의 생산효과와 4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이후에는 신제품 개발을 수행한 R&D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이번 부품공장 건립에 따라 10개 이상의 중소 협력업체의 입지가 예상돼 추가적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안 지사는 “오랜 기간 답보상태를 보였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해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서천군민들은 그동안 고통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LS메탈의 신사업 투자는 서천지역은 물론 충남 서남부권 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훈 사장은 “이번 동합금 소재 사업 진출은 회사 차원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의 토대가 될 것이며, 국가적으로는 관련 소재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LED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분야 필수 소재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이행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LS메탈은 2010년 LS산전에서 분할된 LS그룹 계열사로, 공조시스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동파이프와 석유나 가스 운송에 필수적인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후육관을 제조하는 금속 가공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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