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미래 자원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생물 유전자원을 소개하고 직접 보여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생물의 세계, 미생물실험실, 분자생물학실험실,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유기농업소재, 한국의 버섯갤러리 등의 부스가 설치됐다.
또 미생물발효공장, 유제품발효실, 미생물나노소재학과 취업세미나, 산학협동연구로 개발한 대학효모빵 소개 등 8개 주제가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미생물자원개발업체인 남양유업,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고려바이오, 효성오앤비, 비아이지, 카프코, 대덕과학, 선일인스트루먼트, 솔젠트S&C, (주)CJ, 국순당, 구봉주류, 임실치즈과학연구소, 구르메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나노원자현미경 제조업체인 Park Systems와 전자현미경 제조업체인 (주)코셈,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18개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동학술행사로 진행된다.
성심당과 목원대가 협동으로 연구한 ‘대학 효모빵’을 나눠주고, 남양유업의 커피와 이온 음료, 치즈가공업체인 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치즈 등을 괌람객들에 제공한다.
특히, 미생물나노소재학과 학생들이 국내 자연환경으로부터 채집하고 수집해온 한국의 버섯 자료인 ‘한국의 버섯’을 상영한다.
식품․버섯 전시관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가 다양한 자료와 더불어 인공배양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미생물 발효 식품관에서는 임실치즈와 남양유업, 국순당이 전통 장류와 전통주를 비롯해 유가공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대전 지역 8개 고등학교 2300여명이 견학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목원대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소장 황경숙 교수)는 2005년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유전자원 관리기관 국가지정 제1호로 지정, 농업미생물 유전자원을 탐색하고 국가유전자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 현재 1만5000여점의 미생물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미생물산업의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약품목등록(약효ㆍ약해) 시험연구기관', '친환경농자재 시험연구기관' 및 '비료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국가 시험연구기관으로서 각종 미생물농약, 미생물제제 및 유기질비료의 품질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